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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러시아 국립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 댄스앙상블 내한 사천공연

-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19일 오후7시30분에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러시아가 자랑하는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와 댄스 앙상블의 내한공연”을 가진다.

숀 코네리 주연의 영화 “붉은 10월”의 주제가를 부른 합창단으로 우리나라에도 친숙한 러시아 국립 레드 아미 코러스와 댄스 앙상블은 구소련 시절인 1977년에 구소련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육군 로켓(미사일)부대에서 창설, 지난 32년 동안 러시아 영토를 횡단하며 공연, 1992년부터 2002년까지 미국에서 220회의 공연을 하였다.

특히, 1994년 워싱턴 백악관에 초대되어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과 러시아 대통령 옐친의 만찬행사 공연은 이 단체의 위상을 말해준다. 독특하고 수준 높은 구성의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 러시아 공훈 예술가들로 선발된 솔리스트, 레드스타 레드아미의 자랑인 열정적인 발레로 이루어진 앙상블은 200여 곡의 다양한 레퍼토리로 공연한다.

2004년 최초의 내한공연을 서울 예술의전당과 전국 12개 도시에서 성공적으로 공연한 레드스타 레드아미코러스가 우리에게 친숙한 “백학” “검은 눈동자”“칼린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진 70여 명의 단원으로 2010년 첫 번째 내한공연으로 사천에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공연이 마련돼 관객들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이며, 노래가 거듭될수록, 어린아이의 숨소리 같은 속삭임에서부터 강렬하고 커다란 총성과 같은 음색을 넘나드는 절묘한 합창과 댄스가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모든 자리 20,000원이며 10월 4일부터 사천시 문화관광과 공연기획담당(☎055-831-2460)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