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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노인종합복지타운 추진과 농어촌 노인복지개선 심포지엄

오는 4월21일(수) 사천시청 대강당에서는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강기갑·김영진·이인기의원)주최로 ‘사천 노인종합복지타운 추진과 농어촌 노인복지개선 심포지엄’개최한다.

토론회는 강기갑국회의원(사천)이 좌장을 맡고, 「노인복지혁명」의 저자로 잘 알려진 김양희교수(대구 가톨릭대학교 교수, 효경노인복지원 원장)가 농어촌 지역의 노인 복지개선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얻은 경험과 함께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농촌지역의 노인복지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빛고을 노인복지재단 나종경 본부장은 최근 중국 등 외국에서도 모범사례로 알려져 많은 관광객 및 공무원들이 시찰을 오는 광주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운영사례를, 김영철농장대표는 10여년 전에 귀농하여 은퇴농장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건강하고 보람있는 노후생활을 보내는 은퇴농장 이야기를 각각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이 세계역사상 유래없는 빠른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인복지대책은 기초노령연금제도나 장기요양보험제도, 경로당 운영비 지원, 극히 제한적인 일자리사업 등 개별적이고 산별적인 지원에 그치고 있어, 당사자인 노인의 관점에서 생애주기에 기초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강기갑의원은 토론회에 앞서 “우리 사천은 2009년말 기준으로 인구 112,726명 중 65세이상 고령인구가 17,437명으로 15.5%나 되며, 경상남도 10개 시 중에 2번째로 고령인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기적이고 당사자의 입장에서 노인복지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이 부족했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지역에 적합한 노인종합복지타운 설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