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와인, 대한민국 최고의 과실주 선정

 

 

사천시는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대표 조현국)의 다래와인 '스위트 레귤러'가 '2014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월 28일 밝혔다.

다래와인은 사천의 특산물인 참다래를 저온 발효시켜 만든 과실주로, 사천시농업기술센터와 영농조합법인 오름주가에서 공동 개발한 사천특산주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16개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94업체, 122개 제품을 대상으로 본 심사를 한 뒤 8개 주종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2점을 선발했다.

다래와인은 이번 수상 이외에도 제2회 경남도 향토식품 경연대회 주류부문 최우수상, 제7회 전국벤처농업 창업경연대회 우수상, 2009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금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의 술로 선정돼 다래와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나라의 명품 와인에서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와인으로 한층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1월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우리 술 대축제 때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