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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18 예비신혼기 부부학교 열어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18일까지 총6회 과정으로 결혼 5년차 이하 부부 및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꽃길 부부학교'을 운영했다.


"결혼을 디자인하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부부학교에는 부부대화법, 부부의 성, 재무관리, 커플요가, 부부데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지역 내 다문화 및 비다문화 신혼부부 14쌍이 참여하여 9쌍이 수료했다.

 

특히 2018년부터 센터가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가족 모두에게 통합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운영기관으로 전환되면서 처음으로 다문화부부와 비다문화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학교를 진행했다.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를 위해서는 1:1통역사 배치, 교육자료 번역 등의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여 교육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다.

 

부부학교에 참여한 한 아내는 "다문화가족들과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느끼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와 똑같은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고, 기분 좋은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센터는 하반기에 결혼 15년차 이상 부부를 대상으로 내안의 나 찾기, 부부 라이프 플래닝, 리마인드 웨딩촬영 등의 내용으로 'The 행복한 리마인드 부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