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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대방초, 전통 식문화체험활동 고추장만들기

 

대방초등학교는 민들레 향기 그윽한 4월 24일에 우리나라의 고유의 장류인 고추장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작년 하지 무렵 2학년 학생들이 담근 새콤달콤한 매실청을 넣은 고추장을 만들어 호응이 높았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5학년 곽○○학생은 “고추가루에 메주가루,조청, 매실청을 섞었는데 고추장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했어요. 집에 가서 엄마랑 같이 만들어보고 싶어요.”라며 재미있어했다.


만들어진 고추장은 학교 장독에 잘 보관하여 발효를 거쳐 대방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체험활동을 준비한 영양교사는 "바쁜 일상 생활로 집에서 좀처럼 만들기 힘들어진 우리 전통 장류를 아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과 힘들여 만드는 과정에서 땀의 가치를 알게하는 좋은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대방초등학교에서는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음식의 맛과 요리법, 우리 식문화의 우수성을 알고 식생활에 활용하는 전통 식문화 체험활동을 학교 교육 과정속에서 담아 학년을 올라가며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문화계승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