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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대한항공 KAI 인수반대 범시민 궐기대회 개최

대한항공 KAI 인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사천체육관 앞에서 카이 인수에 나선 대한항공이 부산시와 체결한 협약식 철회 및 KAI 인수 반대를 저지하기 위한 '대한항공 KAI 인수반대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범시민대책위원회 60개 단체회원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시작으로, 가두행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KAI 인수에 나선 대한항공이 부산 강서구 일원에 제2의 데크 센터를 만들어 항공 산업 전초기지로 활용하기로 부산시와 체결한 MOU 철회는 물론, 부채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부실기업인 대한항공의 KAI 인수를 강력하게 반대 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후 3시부터 궐기대회에 앞서, 사물놀이 등 식전행사를 가진 후 대회사와 결의문채택, 구호제창 등 집회를 갖고, 대한 항공의 카이 인수를 반대하기 위한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후 4시부터 사천체육관을 출발해 사천농협과 사천읍 시장을 지나 탑 마트에 이르는 구간을 가두 행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