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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미취학 아동 시력 무료검진

사천시 보건소는 미취학 아동에 대하여 시력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시력장애 문제를 조기에 해결해 주기 위해 무료로 시력검진을 실시 해 주고 있다.

이번 시력검진은 관내 미취학 아동 4000여명을 대상으로 우선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안내문과 그림시력표를 가정에 배부하여 부모가 직접 1차로 검진하고 이상이 있거나 추가로 검진이 필요한 아동에 대하여는 보건소 검진반이 순회하여 2차로 검진해 주는 것이다.

또한 검진결과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교정과 치료가 되도록 안과 전문의에게 정밀검사 의뢰와 치료를 주선하고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은 한국 실명예방재단에 의뢰하여 수술비를 지원해 준다.

영유아의 시력은 생후 3개월 정도면 물체를 인식하게 되고 만4~6세가 되면 어른의 시력에 이르게 되므로 조기 시력검진이 매우 중요하며, 시력발달도 유아기 때 활발하게 이뤄지므로 이 시기에 시력검진을 통하여 눈 건강을 지켜주는 것이 평생의 시력을 좌우할 정도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4월말까지 1차 검진을 완료하고 2차 검진은 5월중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순회하여 검진을 마무리하고자 검진반 편성과 아울러 검진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에 대하여 조기에 시력검진을 실시하므로 인해 시력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한 번 더 심어주게 되었으며,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집중을 못하고 산만하거나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동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