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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사천시 "항공MRO 반드시 유치 하겠다"

사천시는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MRO사업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는 "항공MRO사업은 항공선도기업인 KAI가 소재한 우리 사천시에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며 "경남도, KAI와 함께  항공MRO사업 추진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을 방문,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기치 못한 KAI 사태로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일시 중지되었지만 항공MRO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사천 유치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MRO사업 유치를 위해 사업비 136억원을 이미 확보해 놓았다"며 " 사업대상지에 대한 지장물 조사,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하여 KAI가 MRO사업자로 지정되면 바로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보상절차를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또 "지역사회단체, 관계기관, 항공기업 및 항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가칭)항공MRO사업 범시민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350만 도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여 사천시에 위치한 KAI가 항공MRO 사업자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