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도서관, 미우작가의 1인극공연 운영

- 그림책 공연 '나와라, 사탕괴물!' -

 

 

삼천포도서관은 7월 8일 그림책 작가 미우가 직접 공연하고 들려주는 그림책 공연 '나와라, 사탕괴물!'을 운영했다.

'나와라, 사탕괴물!'은 미우 작가가 본인의 그림책 <사탕괴물>을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만든 1인극 공연으로, 작가가 공연에 필요한 소품에서부터 시나리오까지 모두 직접 작업하여 만든 작품이다.

<사탕괴물>은 엄마 몰래 마트에서 사탕과 달콤한 과자를 사온 아이들과, 그 아이들 앞에 나타나 사탕과 과자를 모두 먹어버리는 사탕괴물의 이야기로, 엄마와 아이들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바탕으로 하는 공연은 많지만 작가가 직접 만들어 보여주는 작품은 이제껏 없었다. 원작자의 의도가 보다 정확히 전달되어 아이들도 훨씬 즐거워했다"고 이번 공연의 의미를 전했다.

그림책 작가 미우는 독학으로 그림책 공부를 시작하여 2014년 창작그림책 <감기벌레는 집짓기를 좋아해>를 출간하였다. 저서로는 <사탕괴물>, <감기벌레는 집짓기를 좋아해>, <스마트폰을 공짜로 드립니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