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행정

시설관리공단 내년 7월 출범

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이 내년 7월 출범할 예정이다.


사천시는 11월 9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원들이 참석해 대상사업의 적정성과 사업별 수지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사천실내수영장과 사천국민체육센터, 사천바다 케이블카 및 하수처리시설이 시설관리공단 위탁에 적합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공단 설립으로 인해 예산절감도 초기에는 약 1억원 정도, 공단 설립 후 3년이 지난 시점에는 약 12억원 정도의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704명 중 61.5%가 공단설립에 '긍정적'이라는 답변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이 사천지역의 공공시설 서비스 향상을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본 용역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마무리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칭'사천시 시설관리공단'은 바다케이블카 운영팀 34명과 경영지원팀 8명으로 내년 7월께 출범할 예정으로 2017년 6월까지 자본금 3억원을 출자해 설립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