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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단하는 자전거길 열린다

- 사천읍~향촌동 자전거도로 23.2km 상수도관로부지에 개설
- 정동면~축동면 3km 개설공사 9월 착공 … 내년 6월 개통

 

 

 

사천시를 종단하는 자전거도로가 설치된다.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92억원 가량을 들여 축동면과 향촌동을 잇는 총연장 26.2㎞의 자전거도로를 상수도 관로부지 위에 설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축동면~향촌동 구간 중 일부 구간(사천읍~향촌동)을 우선 개통키로 하고, 사업비 73억원을 들여 지난 2010년 2월 사천읍과 향촌동을 잇는 총 연장 23.2㎞(폭3m)의 자전거도로 개설공사에 착공, 이달 13일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적으로 개방한다.


또한 시는 정동면 화암리에서 축동면 배춘리에 이르는 길이 3km 구간의 자전거도로 개설 공사를 위해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이르면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도로 개통으로 주말 자전거를 즐기는 레저 활동인구와 출퇴근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녹색환경 도시, 청정 사천'이 기대된다.


한편 사천시는 자전거도로 개통 시기에 맞춰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사천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사천시민과 자전거 동호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을 기념 하고, 제52회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사천시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갖는다.


시는 이번 자전거도로는 상수도 관로 부지를 활용해 자전거도로로 설치하자는 시정제안이 채택되어 추진된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인 만큼 가족과 함께 자전거 길을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