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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추석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 철저

 

 

사천시는 명절을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특별감찰에 나선 가운데 지난 9월 27일에는 '청렴 사천' 실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등 청렴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특별 감찰 기간에는 관련 공무원 4명의 감찰반을 투입해 본청은 물론 사업소와 읍면동에 대한 감찰 활동을 강화, 추석 명절 대비 근무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 기획감사담당관실 소속 공무원 20여명은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유동 인구가 많은 삼천포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청렴사천'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 내용은 '사천시민 5가지 안하기 및 5가지하기 실천'으로써 '사천시민 5가지 안하기' 내용을 보면 △공직자와 금전거래 안하기 △민원업무 처리 후 공직자에게 사례 안하기 △공직자에게 선물.향응.편의제공 안하기 △공직자에게 청탁.알선 안하기 △공직자에게 골프접대 안하기 등이다.


또 '사천시민 5가지하기' 내용은 △부정.부패행위 공직자 신고하기 △부적정한 민원처리 등 불만요인 신고하기 △청렴 사천 실현을 위한 시책 제안하기 △청렴·친절한 시민 및 공직자 추천하기 △클린 경남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선도적 역할하기 등이다.


한편 시는 감찰기간 직무관련 대상자로부터 접대나 금품수수 등 유흥 단란 주점과 사행성 업소 출입을 금지토록 했으며, 출퇴근 시간 엄수 및 무단이석 행위 근절 등 근무기강 확립에도 철저를 당부했다.


특히 근무지 이탈을 포함한 불필요한 출장, 중식시간 준수, 공공청사의 에너지 절약 실태와 차량 요일제 준수 등 근무이행실태도 중점 점검하며, 대민행정 부당 및 지연처리 등 대민행정 서비스 불친절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천시의 모든 공직자가 청렴한 공직생활을 일상화하여 시민을 위한 무한 봉사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청렴 시정 실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