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세관은 지난 30일 관내 명예세관원을 초청해 '명예세관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내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위촉된 명예세관원은 수출입관련 각 분야에 종사하는 대표로서, 향후 세관의 조사.감시 업무와 관련한 정보제공, 밀수방지를 위한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찬섭 세관장은 "적은 인력으로 넓은 관할 구역을 관할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요 수입수산물인 멸치, 까나리 등에 대한 밀수 및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과 관련한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명예세관원으로서 세관과 협력해 밀수단속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관내업체 동향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불법.부정무역의 효율적 차단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민.관이 상호 정보교류를 강화하기로 했으며, 간담회 후 명예세관원과 경남서부세관 조사단속 직원은 사남공단, 실안.대방부두, 삼천포신항만, 삼천포발전소부두 등 관할 지역을 합동 순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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