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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노인보호전문기관, 진주우체국과 ‘소원우체통’행사 진행

 

경상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2월 11일 연말을 맞아 진주우체국과 함께 ‘소원우체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거어르신과 학대피해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원편지를 접수 받고 접수받은 편지 중 심사를 통해 1명의 어르신을 선정하여 소원을 수리해 후원물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그 외 소원우체통 행사에 참여한 14명의 어르신에게 쌀, 김치, 이불 등과 같은 생필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 받은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 혼자 살고 있는 노인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고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복나눔 '소원우체통'사업은 한국노인복지관협회와 우체국공익재단이 지원하는 것으로 소원우체통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저소득 독거 노인 및 학대피해노인에게 가족 또는 친구에게 편지를 쓸 수 있도록 독려하고,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파악, 이를 반영한 소원물품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노인인구 증가로 인해 노인학대와 관련된 노인문제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에서 발간한 '2016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16년 노인학대 신고는 총 12,009건이고, 그 중 노인학대 건수는 총 4,280건으로 전년 대비 12.1% (3,818건→4,280건, , 462건↑) 증가했다.

 

경상남도서부권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상남도로부터 아그네스복지재단이 위탁을 받아 2014년 7월 진주에 개관하여 경남서부권지역의 9개 시군(진주시, 사천시, 거창군,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을 관할하고 있으며 노인학대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 홍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상담은 1577-1389로 24시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