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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대방초, 우리가 만든 매콤한 고추장, 맛있어요

 

대방초등학교는 아이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2008년부터 다양한 전통 음식 체험 활동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5월 24일에는 우리나라의 고유한 장류인 고추장 만들기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학생들은 직접 만든 고추장이 학교급식의 재료로 사용된다는 점과 처음에는 고추장이 될 것 같지 않았던 재료가 섞여 점점 고추장으로 변하는 것을 보며 신기해하고 재미있어했다.


김민성학생은 "고추장 만드는 게 생각보다 쉽고 맛있어 집에서 만들어 가족과 같이 먹고 싶다"며 뿌듯해 했다.


완성된 고추장은 학교 장독에 잘 보관하여 발효되면 대방초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지킴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어진다.


체험학습을 실시한 김의자 영양교사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학습은 우수한 국산 재료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급식의 식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전통발효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힘들여 만드는 과정에서 땀의 가치를 심어주며 학부모에게는 학교급식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앞으로도 대방초등학교에서는 다양한 전통음식 체험학습을 이어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음식 문화계승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