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초등학교에서는 창의적체험활동의 학교특색사업으로 학년별 전통식문화체험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 19일에는 4학년 학생들과 함께 추석맞이 송편 빚기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4대 명절중의 하나인 추석의 유래와 세시풍속, 송편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반죽을 치대고 팥소를 넣어 송편을 빚었다.
서툰 솜씨에 마음과는 달리 못난이 송편이 됐지만 4학년 학생들이 마음을 담아 빚은 송편은 점심 급식시간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다 함께 나누어 먹어 흐뭇한 점심시간이 됐다.
한 여학생은 "송편을 처음 만들어 보는데 제가 만든 송편 맛이 최고"라며 부른 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신 송편을 입에 넣기 바빴다.
대방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송편 만들기 체험학습은 추석을 앞두고 조상들의 세시풍속과 전통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통 식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해 나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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