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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삼천포도서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삼천포도서관을 칭찬합니다. -

 

 

4월 3월,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의 <칭찬합시다> 코너에 삼천포도서관에 감사를 표하는 글이 올라와 도서관 관계자들을 미소짓게 하고 있다.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이 '평소 신청하지 않아도 읽고 싶었던 최신 책들을 구비해준 점, 편리한 대출반납기기'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칭찬합시다 코너에 올린 것.

 

도서관 관계자들은 "평소 해오던 일상적인 일에 칭찬을 받아 몸둘바를 모르겠다. 책 한 권, 한 권 구입할 때마다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도서관에 대해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가슴 뜨거워했다.

 

도서관 사서 내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사서는 사서 고생하는 직업'이라고 표현한다. 그 정도로 직업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은 앉아서 책만 읽는 편한 직업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이 현실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서들, 그리고 모든 직장인들에게 이 일을 계기로 감사의 인사를 보내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