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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향촌2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사천시는 7월 28일 관내 소형수리조선소 이전을 위한 '향촌2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밝혔다.


향촌2 일반산업단지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사등동 산 34번지 앞 공유수면 62,153㎡를 매립하여, 주요 관광지 해안주변에 흩어져 있는 영세한 소형수리조선소를 한데 모으기 위해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2016년 말에 착공하여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1년 7월 29일 제3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관내 소형수리조선소 3개사로부터 입주확약서를 접수, 그해 6월에 산업단지계획 수립용역 등을 착수하여 올해 7월 21일 개최된 '제4회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7월 28일자로 산업단지계획을 승인.고시하게 됐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주거 환경 개선, 사천 바다케이블카 운행 시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함과 동시에 한려수도 해상국립공원 주변 해양환경 보존 등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기존의 소형조선소와의 협의와 복잡한 행정절차 이행 등 지난 5년여 간의 준비 끝에 소규모 조선 수리업을 집중화 하고 바다환경도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