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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투고

[기고] 다중이용업소 안전시설 설치 서둘러야 2011년들어 노래연습장,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등의 다중이용업소는 2007년도에 이어 또다시 안전시설 설치를 위하여 소방관서에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2009년 3월 25일자로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 시행되어 2년간의 유예기간이 오는 3월 24일로 끝나기 때문이다. 이번에 설치하여야 하는 안전시설은 피난안내도와 피난안내영상물로서 2009년 1월 부산 영도구 소재의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이용자에게 비상구를 사전에 숙지토록하여 화재시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2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설치하도록 법령이 개정되었다. 피난안내도는 전 다중이용업소에 설치하여야 하며, 피난영상물은 영상기기가 설치된 업소에 한하여 설치도록 하고 있으며, 피난안.. 더보기
[기고] 해빙기 안전사고예방 안전점검이 최선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겨울 어느덧 입춘을 지나고 겨울가뭄으로 메말라 있던 땅에 봄비가 내리면서 만물이 생동하는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겨우내 한파로 인해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해져 건축물 등이 붕괴를 일으키고 얼었던 물이 녹으면서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이기도 하다. 더욱이 최근에 내린 비는 농작물 재배나 산불방지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 비로 인하여 해빙의 속도가 가속화되어 안전사고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 해빙기에 지반침하나 붕괴가 일어나는 원인은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지표면 사이에 남아 있는 수분이 얼어붙으면서 토양이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일어나고 기온이 다시 0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얼었던 공극수가 녹아내리면서 지반을 약화시.. 더보기
[기고] 설상가상(雪上加霜)은 유비무환(有備無患)으로... 요즘 전국적인 구제역 확산으로 인해 축산농민과 공무원들이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그로 인해 구제역초소에서 밤샘근무를 하던 공무원이 과로로 인하여 사망에 이르거나, 가축의 살 처분을 담당하던 수의사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사직을 하는 등 많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이렇게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 지역에선 야생조류의 사체에서 고병원성 조유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축산농가의 긴장감을 더욱 더 고조시키고 있다. 물론 가축성 전염병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그에 따른 사망자도 생겨나면서 이제는 사람이나 가축할 것 없이 전국은 지금 전염병이 판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민족대이동의 날’이라는 설 연휴마저 며.. 더보기
[기고] 소화기 날개를 달다 올해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벌서부터 기세를 부리고 있어 화기취급이 늘어남과 동시에 화재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화재발생 통계를 보면 인명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주택으로 전체 인명피해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주택화재는 한가정의 보금자리를 잃고 경제적?심리적으로도 다른 화재보다 몇 배로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화재예방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화재예방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조금의 관심만 가진다면 우리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첫째로 소화기를 가정마다 비치합시다. 소화기는 초기화재에 가장 효과적인 화재진화 도구이며 화재초기에.. 더보기
[기고] 이제는 시민이 앞장서야 할 때이다 가을이 지나고 출퇴근길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툼해지면서 어느듯 겨울로 접어 들었다. 날씨가 추워지면 무엇보다 불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면 화재도 덩달아 늘어나기 마련이어서 소방관들은 어느 때보다 긴장과 불안 속에서 지내야 하는 계절이다. 소방관서에서는 겨울철이 다가오면 「불조심 강조의달」,「동절기소방안전대책」등의 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홍보활동과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하여 겨울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와 달리 시민들의 의식은 화재예방에 대해 부족한점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요즘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주변을 보면 아파트나 상가건물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고층화되어 가고 있고 대형 마트에는 수백 수천명이 쇼.. 더보기
[기고]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즈음하여 우리가 한 가정을 제대로 꾸려가기 위해서는 식구수와 그 구성원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합리적인 생활설계를 할 수 있듯이, 나라살림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기 위해서는 그 바탕이 되는 인구와 주택 등의 총수와 특성까지도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파악한 자료가 있어야만 한다. 이러한 자료를 얻기 위해서는 각종 표본조사나 실태조사, 행정통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이들 대부분의 자료는 사회·경제의 단면만 나타낼 뿐 복잡한 사회현상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밝혀주지는 못한다. 이를 보완코자 매 5년마다 한번 씩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가 올해 11월 1일을 기점으로 보름간 진행된다. 사전 준비조사 기간 3일과 방문 조사 시작 전에 실시되는 인터넷 조사 기간(10월 22일~31일)까지 약 한 달간 추진되고, 동.. 더보기
[기고] 화재 없는 안전명절 즐거운 한가위를 위해... 앞으로 보름 후면 손에 잡힐 듯 큰 달이 뜨는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이다. 한가위가 되면 우리 어머니들은 차례준비와 함께 멀리서 오는 자식들에게 줄 맛있는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 하시고, 아들딸들은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뵙기 위해 막히는 길도 마다하지 않고 먼 길을 달려온다. 민족 대이동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는 한가위가 되면 가족, 친지를 오랜만에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으로 향한다. 이렇게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전 당부 드릴 사항이 있다. 바로 화재안전 확인이다. 즐거워야할 한가위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평생 후회스러운 기억으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집을 떠나기 전 반드시 집안의 전기와 가스 등을 점검해야 할 것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 더보기
[기고] 언제까지 예산 탓만 할것인가...? 옛날 동네 어르신들이 흔히 하는 말로 "새길이 나면 地神(지신)이 교통사고등으로 반드시 사람을 잡아간다.“는 징크스적인 뉘앙스에 다소 불안한 마음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한채 근무하고 있다. 때는 약 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2002. 10월부터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경남 사천 대방~사천읍 사주리간 18km구간을 예산 2,429억원 투입하여 국도3호선 4차로 확,포장 공사중으로 현재 약 88%의 공정을 보이며 2010. 9월말 준공 예정인데, 당시 동구간 노례마을입구등 9개소에 박스형 터널을 개설해 주기로 계획되었으나 일부 마을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실안교차로등 9개소를 평면교차로로 설계, 시공됨으로 인해 보행자등 각종 교통사고발생이 예견되자 뒤늦게 주민들이 불안에 떨면서 평면교차로에 다기능카메라(신호,.. 더보기
[논평] 정부는 ‘촛불반성백서’ 작업을 당장 중단하라!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백서] 발간 중단을 촉구하며 총리실 산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 시위’와 관련한 소위 ‘촛불반성(?)백서’ 발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8년 인왕산에 올라 촛불행렬을 바라보며 반성하고 뉘우쳤다는 이명박 대통령이 2년이 지난 이제 와서 어이없게도 ‘국민’에게 반성을 촉구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5월, 조선일보 촛불 2년 특집으로 기사화되어 국민의 분노를 산 일이 있다. 촛불 백서 작업의 일환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에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나섰던 각계 인사들에게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시위 관련 의견조사]라는 제목의 사실상의 반성 요청서가 배부되었다. 본 의원실에도 그 의도가 .. 더보기
[기고] 통계는 국가 미래설계를 위한 나침판 201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적극 참여를... 세월의 무상함속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지만, 요즘세상은 경제성장 과정에서 산업현장 및 주거환경이 급속도로 개발되고 자동차, 항공, IT정보기술 발달로 경제?사회적 활동이 가속화 되면서 불과 4~5년 지나도 세상이 급변하는 것 같다. 이러한 단기 급변 시대에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고 그리고 미래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여러 자료가 있겠지만, 어떤 대상으로 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특성을 숫자로 파악, 요약된 통계자료가 가장 적합 하다고 본다. 따라서 통계는 시대의 흐름과 정책수요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농수산업 전반에 대해 새롭고 살아있는 자료를 계속해서 생산해야 한다. 통계청에서는 5년 주기로 국가통계의 근간이 되는 인구주택총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