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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축산업

강소농 수익모델 종합평가회 개최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관과 곤명면 송림단지, 정동면 소곡단지에서 고품질 콩, 벼 무논점파재배기술을 활용한 '강소농 수익모델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무논점파재배는 무논상태에서 7~10립의 종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파종해 입모가 안정적으로 확보되며, 적정한 파종 깊이의 골에 볍씨를 점파함으로써 뿌리 활착이 좋아 벼 쓰러짐을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점파재배기술은 벼농사 중 노동력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못자리 단계를 생략해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시에서는 올해 1,250㏊에 시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해 점파재배를 적극 추진했다.


또 사천시 정동면(8.2ha)에 '밀-콩 이모작' 단지를 육성해 기존의 밀-벼 재배에 비해 소득이 90%가량 증가해 농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파재배기술은 일반기계이앙과 비교해 품질과 수량에서도 큰 차이가 없으며, 고품질 쌀 생산에 있어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는 기술로 농업노동력 고령화에 따른 대책으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점파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