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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건가다가센터,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학습 지원 도우미로 나서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단계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취약계층 가정 아동이 원활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도우미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온라인 원격수업에 가장 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등 저학년 다문화가족 자녀(중도입국자녀 포함)'를 1순위로 하고, 그 외 한부모, 조손, 장애인,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학생을 지원한다. 센터는 초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익일 바로 도우미 파견을 시작했다.

 

지원 도우미로 나선 이는 다름 아닌 센터 종사자들이다. 파견 전 센터는 교육부에서 제공한 원격학습 안내 자료와 초등자녀를 둔 직원이 작성한 실제적인 자료를 토대로 도우미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용자 및 도우미 보호를 위한 안전교육까지 철저히 시행했다.

 

도우미는 학생의 원격학습을 위한 단말기 셋팅, 교육플렛폼 로그인부터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등을 도와주는 역할 수행 및 부모 대상 정보제공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한 가정당 일 2시간 범위에서 주 2회 이내로 지원한다. 이는 온라인 개학 종료 전까지 지원될 예정이나 개별 가정의 상황에 따라 지원기간은 상이할 수 있다.

 

더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중지되었던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도 20일부터 긴급하게 재개하여 11명의 방문교육지도사가 44명의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본연의 서비스 외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어려움 해소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이며,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지자체와 협의하여 점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