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촌진흥사업 '최우수상' 수상

사천시가 2014년 경상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경남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2월 18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경남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열리는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최우수상인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시는 농촌진흥사업 중 지원기회분야, 기술보급분야, 농촌자원분야, 미래농업교육분야 등 총 4개 분야 58개 항목 114개의 세부지표를 평가한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

도지사 표창과 상사업비 2500만원과 함께 수상으로 인한 시상금은 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사용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올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4년 강소농육성 시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기관 표창을, 경남도에서 실시한 농촌생활 자원분야 시책평가에서도 경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14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이점희 농촌지도사가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각 분야에서 고루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런 결과는 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을 육성해 경쟁력을 키움으로서, 국제 개방화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잘살 수 있는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과 사천 농업인들이 시범사업을 솔선 추진한 결과이며 전국에서 가장 앞선 농정 실현을 인정받아 사천 농업의 위상을 제고시키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과 적극적인 행정지도, 각종 농정 혁신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작지만 강한 농업, 희망이 있는 사천농업'을 육성해 사천의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