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고 여성 농업인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사천시가 발 벗고 나섰다.
시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농촌여성 일감 갖기 창업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농촌 여성 일감 갖기 창업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26일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곤명면 성방리 일원에 딸기 가공사업장 신축 및 딸기쨈 가공기기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 농자재 가격 폭등, 농산물 가격 정체 등으로 농어민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여성 농업인들의 사회 활동을 적극 독려하기 위함이다.
총 사업비 1억2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는 1222㎡(37평)규모의 공장을 내달 경 신축하여 딸기 쨈 가공기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치 사업에 이어 향후 생산제품의 판로 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향상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 키워드 광고와 블로그, 농산물장터(사천휴게소), 백화점 시음회 마련 등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사업비만 지원하고 설치 사업만 추진해 주는 게 아니라 품질지도, 경영관리, 기술지원, 홍보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산물과 여성의 솜씨를 연계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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