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 종강

12월 7일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 자녀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 총 22회기를 마무리했다.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6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목적으로 시작해 일본어와 중국어 초급과정 교육과 두 나라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문화 체험을 병행해왔다.

 

'두 개의 언어, 두 배의 가능성'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운영한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은 이중언어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는 아동이 더 나아가 언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다문화가족 아동들과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기회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중요성 인지와 부모코칭, 자녀와 놀이하는 방법 등의 부모교육을 진행한 바가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 아동을 비롯한 부모들은 "낯설지만 가까운 이웃나라 언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감사하다", "잊지 못할 추억의 배움을 남겨주어 감사하다" 등의 감사 의견과 종강의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지속될 이중언어 교육프로그램의 사업방향과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이 외에도 건강가정사업과 다문화가족 복지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센터 홈페이지(http://sacheon.familynet.or.kr) 및 전화(☎055)832-0349)로 신청 및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