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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다문화가족 송년행사, 힐링콘서트로 훈훈한 마무리

 

2018 연차보고대회 및 다문화가족 송년행사가 12월 9일 오후 2시,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사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분자) 주관으로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박성재 부시장, 박정열 도의원, 여러 시의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후원기관 관계자들, 시민,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연차보고대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는 결혼이민자 차차차&삼바 댄스, 시상식, 2018 사업보고, 베트남 이민자 공연, 다문화어린이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는 한 해 동안 지치고 힘든 다문화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격려를 전해주는 가페라 가수 이한의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서 가수 이한은 자신의 개인 가족사를 스토리텔링하여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노래로 눈물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였다. 비록 언어도 정서는 다르지만 만국 공통어인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되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다문화가정에는 정성어린 기념품과 다과가 제공되었으며,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삼천포제일병원, K-water 경남서부권관리단, KT&G 사천지점 등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한편, 센터는 2018년 1월 1일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통합서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서비스 대상을‘모든 가족’으로 확대하여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