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나만의 오색비빔밥 만들기' 체험 실시

 

 

대성초등학교는 9월 20일 '대성독서맘' 회원들과 자녀가 함께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나만의 오색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아이들은 학교 도서실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색의 비빔밥 재료들을 보고 탄성을 질렀으며, 오늘의 선정도서 '요리요정 라쿠쿠와 오색비빔밥' 책을 부모님께 직접 읽어주는 열정도 보였다.

책을 꼼꼼히 다 읽은 후에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오이, 호박, 달걀, 고추장 등을 섞은 자신만의 오색 비빔밥을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채소를 먹기 힘들어 하던 아이들도 오늘만큼은 어떤 음식보다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활동에 참여한 김민주 학생은 "엄마, 동생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맛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학생의 어머니는 "책에 나온 요리를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평소 먹지 않던 채소들도 훨씬 잘 먹는 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대성초등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