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 개최 -
동성초등학교는 9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강당에서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명사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350명의 동성초 5, 6학년 학생들과 45명의 학부모, 12명의 경남 관내 초.중 특수학교 교사, 이 학교 50여명의 교사가 함께 참석하여 고정욱 작가의 「차별과 좌절이 아닌 이해와 희망으로 다가가는 세상사는 이야기」를 청취했다.
고정욱 작가는 소아마비 1급 장애를 극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로 수많은 장애인들의 권익 보호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혼신의 힘과 열정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가방 들어주는 아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까칠한 재석이가 돌아왔다」 등 199여 편의 장애인식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글이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신반중학교 최미순 교장은 "선천적인 장애를 극복한 고정욱 작가를 보면서 장애를 갖지 않은 비장애인들은 세상의 어떤 힘든 일이라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정욱 작가님의 연락처를 알아서 우리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이 이야기를 들려주어야 겠습니다"라고 청취 소감을 말했다.
또한 동성초교 6학년 박민건 학생은 "재미있게 읽었던 책의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기분이 좋았어요. 고정욱 작가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두발로 걸어서 학교에 다니는 제가 얼마나 행복한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2시간동안 앉아서 메모하면서 들었는데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회를 통해 우리 사회 공동체로 살아가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협한 생각을 개선하고,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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