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초, 수학입체왕 선발대회 실시

 

 

동성초등학교는 10월 17일 창의.인성 모델학교 창의인성 역량강화를 위하여 3학년 입체왕 선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3학년 입체왕 선발대회는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창의수학체험활동(D-reka 3훈(知))'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갈고 닦은 소마큐브 맞추기 실력을 견주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소마큐브는 1933년 피에트 하인이 베르너 하인즈베르그의 양자 역학 강의 도중 개발한 3차원 퍼즐이며, 3개 또는 4개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일곱 개의 조각을 가지고 3x3x3 정육면체를 비롯한 많은 기하학적 모양들을 만들 수 있다.

3학년생을 대상으로 매일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소마큐브 맞추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간지각력, 수학적 통찰력 등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각 반 예선을 통과한 반별 대표 2명씩 총 1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여러 가지 소마큐브 문제를 해결하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가한 김남일(3년) 학생은 "처음에는 소마큐브 맞추는 것이 매우 어려웠는데, 매일 연습하다 보니 흥미가 생겨 열심히 하게 되었고, 오늘 우리 반 대표로 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입체왕 선발대회는 창의적 사고력 신장과 더불어 많은 어린이들이 '어렵고 복잡한 수학이 아닌 재미있고 신기한 수학'으로 수학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