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청소년

동성초, 학교특색과제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전교대회 열려


동성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전교대회가 12월 14일에 열렸다.

학교 특색 과제 활동으로 10여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는 가창력을 길러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며 정서 순화에 기여하여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아름다운 심성을 길러주고자 하는 취지를 갖고 토요일 아침활동 시간에 전교생이 교내 방송을 통해 힘차게 부르고 있다.

학급대회와 학년대회(5월과 10월)를 거쳐 선발된 16명의 전교대회 참가자들은 학년 수준에 알맞은 곡을 준비하여 음악적 기능, 태도 등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다. “3학년부터 관심을 갖고 출전해오던 대회지만 무대에 서는 것은 여전히 떨린다. 졸업하기 전 마지막 대회이니만큼 최선을 다해 6학년 선배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최영진(6년) 학생의 참가 소감처럼 학생들은 방송을 통해서 느낌을 함께 나누며 반드시내년에는 무대에 서 보리라는 꿈을 키웠다.

전교대회에서 영광스런 금상은 ‘나무의 노래’를 곱고 씩씩한 음색으로 부른 정의성(5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울림이 좋은 화장실에서도 연습을 했다. 리허설 때 보니 참가자들 모두 잘 해서 상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평소 연습을 열심히 했고, 자신감을 갖고 편안하게 부른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어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주 교장은 “음악은 하늘세상의 언어라고도 하는데, 아름다운 동요로 표현되는 노랫말과 고운 선율을 들을 수 있는 밝고 고운노래 부르기는 아름다운 동성학생들의 몸짓이며 선생님들의 열정과 땀이 스민 결과”라며 계속적인 지도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