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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동성초 1학년 민속놀이 연날리기로 동심을 키우다.


동성초등학교(교장 박종주) 1학년 어린이들은(167명) 12월 16일과 17일 연 만들기 및 연날리기를 활동을 하였다.

어린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자신의 욕구와 소망을 표현하며 호기심과 주의 집중력 및 판단력을 기르게 된다고 한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즐겨하던 겨울철 민속놀이 연날리기는 즐거운 생활 7단원과 슬기로운 생활 6단원의 장난감 연 만들기의 주제통합 학습 및 심화학습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두 해째 갖는 전통문화 학습시간이다.

사천시비연보존회 회장 이점용 강사의 연의 명칭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학생들은 처음 접한 가오리연을 진지하게 만들었다. 김주영 학생은 “허릿살, 머릿살 이름이 너무 재미있고, 직접 만드니 더 좋아요. 하지만 방줄 묶는 게 가장 어려워요. 내 연이 하늘 높이 올라가니 내가 새가 된 것 같아요.”라며 흥미로워했다.

실내놀이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다가 운동장에서 연을 날리며 맑은 공기와 드넓은 하늘을 접하게 해 준 이번 행사는 전통 문화 체험학습의 의의를 넘어서서 혼자만의 여가시간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노는 놀이문화의 영역을 조금 더 넓혀주었다.

박 교장은 “추운 겨울을 움츠리지 않고 씩씩하게 연을 만들고 날리는 활동을 통해 동성 1학년 어린이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자랄 것이다.”라며 두 해째 맞이하는 1학년 특성 활동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