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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마을지킴이단, 활동보고대회 가져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마을지킴이단은 11월 27일 오전 11시 사천건강가정상담소에서 활동보고대회를 가졌다.


사천건강가정상담소 서은경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보고대회는 시 관계자, 마을지킴이단,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2012년 활동을 평가하고 향후 계획을 세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천시에서는 올해 김영자 단장(사천YWCA 회장)을 중심으로 14개 마을 70여명의 지킴이단이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의 폭력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활동하였으며 가정폭력노출아동과 한부모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 사천읍과 남양동 마을 지킴이단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남양동 마을지킴이단 양경옥 회장은 "처음에는 어떻게 활동해야할지 몰라 막막하였으나 주위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하면서 이 일의 중요성과 의미를 알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더욱 애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킴이단 구성으로 요보호가정에 밀착형 지원을 펼친 것은 물론 지역 활동가 발굴과 역량강화의 성과를 남긴 것으로 평가되는 마을 지킴이단의 활동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