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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축산업

명품 '사천 단감' 싱가폴 올해 첫 수출 길 올라

청정 자연이 빚어낸 '명품 사천 단감'이 올해 첫 싱가폴 수출길에 올랐다.


사천시는 10월 21일 단감 5.76톤을 싱가폴에 수출한데 이어, 향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잇따라 수출하게 된다.


올해 사천 단감의 수출 물량은 사천원예조합(450톤), 사천농협(450톤), 정동농협(300톤)을 통해 총 1,200여 톤으로, 특히 올해는 시가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관리, 병해충 방제 등 기술 지도를 실시한 결과 고품질 단감을 수확해 개당 가격이 200원 정도 높게 측정됐다.


이번에 수출된 사천단감은 충분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비타민 A·C와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데다 아름다운 빛깔과 모양이 특징이다.


시는 "단감의 수출단가가 지난해에 비해 개당 200원 가량이 인상돼 수출 참여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에 따른 현장지도와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수출증가에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내 단감 생산농가는 1,000여 농가로 990㏊면적에 연간 14,85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매년 단감 상품성 향상과 수출확대를 위해 친환경 농자재 지원과 단감전문가 초청 교육 등 기술지원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