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초, '문선 꿈다드림 한마당’ 열어

 

 

문선초등학교는 10월 17일 강당에서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선 꿈다드림 한마당'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이 넘게 진행된 이날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그동안 교과 시간과 방과후활동 시간에 배우고 익힌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무대를 가졌다.

사천교육지원청 합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합주부의 발표를 시작으로 방과후 풍물부와 중창단 공연, 음악줄넘기, 뮤지컬, 리코더, 소고춤, 합창 등 18개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북치기와 민요 부르기가 어우러진 공연을 멋지게 선보인 1학년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으며, 초등학교 마지막 학예회 무대에서 멋진 카드섹션을 선보인 6학년들도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개천예술제 시조창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단체 분야 1위를 차지한 학생들이 포함된 4학년들이 시조창과 단소 공연을 선보였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저녁시간에 모여 꾸준히 합창단 활동을 하고 있는 문선초등학교만의 자랑 '어머니합창단'이 참여해 한마당의 의미를 더하는 시간이었다.

흥겹고 신나는 풍물부의 공연을 끝으로 학예회의 막이 내리자 사회를 맡았던 이상진, 송선영 학생은 떨리는 무대였지만 그동안 학예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추억을 또 하나 만들 수 있어서 좋았는데 마지막 학예회라 많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