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실시

 

 

문선초등학교는 5월 13일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과 지진해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안전한 대피 방법을 익혀 재난 및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본격적인 대피훈련에 앞서 교사들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배부된 '학교 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 매뉴얼'을 읽고 교사의 역할을 숙지했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면서 지진과 지진해일 발생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익혔다.

싸이렌과 함께 시작된 대피 훈련에서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익힌 행동요령에 따라 가방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신속하게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훈련에 참가한 3학년 학생은 "사회 수업시간에 일본에서 일어났던 지진과 쓰나미를 보고 정말 무서웠었는데, 이제는 지진이 일어난다면 당황하지 않고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보여 주기식 훈련'이 아니라 실제 재난상황 시 학교와 교사, 학생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하는데 중점을 둔 훈련이었다. 문선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다양한 안전훈련을 실시해 학생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 함양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