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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보건소, 호스피스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사천시는 지난 9월 10일부터 오는 10월 8일까지 한 달 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주관으로 열리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호스피스 전문 간병사를 위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운영되며, 수료자는 관내 말기환우(암, 치매, 중풍 등) 및 가족과 일대일로 연결되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펼치게 된다.


교육내용은 ▲암 발생 및 암환자 현황(경남지역암센터 강윤식 교수) ▲말기환자와의 대화기법(경남지역암센터 강정훈 교수)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해(경남지역암센터 정현자 수간호사) ▲말기환자를 위한 스트레칭 운동법 및 손·발 마사지법(노인운동지도사) ▲영적돌봄(정토사관자재회 수필스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보건소 방문보건담당) 등이다.


호스피스란 말기 환우와 그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경감시키기 위해 심리적, 종교적으로 도움을 주어 남은 생을 편안하게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풀고, 외롭게 병원에서 투병중인 환자들을 위한 말벗도우미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의 한 수강생은 "사천시에서 호스피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이번 교육을 개설해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문 자원봉사자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보건소 방문보건담당(☎055-831-35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