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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불가사리 수매사업 실시


사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연안 어장의 패류자원 보호를 위하여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오는 3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가사리는 마을어장과 패류양식어장에 서식하면서 피조개, 바지락 등 유용수산패류를 포식하여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천적이 없는 해적 생물로 불가사리 구제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4~6월 산란기 이전에 실시한다.

시는 불가사리의 구제사업비 1억원으로 200톤을 수매할 계획이며, kg당 500원에 사들여 인근 농장 등 농업용 퇴비로 활용하여 농업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연안어장 보호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불가사리 구제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어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바다의 포식자로 불릴 만큼 패류어장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불가사리 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