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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사천대교 옆 구포마을 유휴지, 유채꽃과 메밀꽃으로 단장

 

 

"내년 봄에는 사천대교 아래 만발한 유채꽃 보러 구포마을로 오세요."


사천시 서포면 사천대교 옆 구포마을 앞 유휴지가 유채꽃밭으로 다시 태어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사천대교 아래 남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구포마을 유휴지 4만3000㎡(1만3000평)를 활용해 유채를 파종 중이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구포마을 앞 유휴지를 사계절 꽃이 피는 꽃단지로 조성해 지역농수산물의 직판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은 물론, 마을 주민과 외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포마을 앞 유휴지는 평소 잡목과 잡풀이 무성한 곳으로, 내년 늦가을에는 이곳에 메밀을 파종함에 따라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으로 탈바꿈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채꽃은 4월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초 무렵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이곳에 메밀꽃과 유채꽃이 만개하면, 구포마을 주변이 꽃과 물이 어우러진 절경으로 거듭나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