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수산업/축산업

사천만해역 굴 전기채묘 적기 예보

- 금년 사천만해역 굴 전기채묘 적기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로 예측
- 채묘 이후 부착 상태 확인 등 사후 관리 철저 당부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사천지원(지원장 황병두)은 금년도 굴 종패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한 사천만해역 굴 전기채묘 적기는 6월 23일부터 29일까지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사천지원에서는 매년 굴 산란 시기인 5월에서 7월까지 사천만해역 내 굴 채묘장이 위치한 7개 지선을 대상으로 주 1~2회 굴 유생출현 및 발달상황을 조사하여 굴 채묘 어업인에게 문자 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금년도 사천만해역 굴 유생 출현동향 조사 결과, 6월 초·중순경 약 3회 정도 대량 산란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며, 대량 산란된 각 산란군은 지선별 출현량의 편차는 다소 있으나 단계별 순조롭게 발달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유생 출현량이 다소 적은 편이고, 특히 구포, 구랑 지선에서는 타 지선에 비해 현저히 유생 출현량이 적은 편이므로 굴 채묘연 수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황병두 사천지원장은 "굴 유생 부착 4~5일 후에는 치패로 성장하여 육안식별이 가능함에 따라 채묘 이후 필히 부착상태 확인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으며, "사천지원에서는 지속적인 채묘 관리를 위해 7월 초순까지 굴 유생조사를 실시하여 어업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