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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수산업/축산업

사천시, 농촌 일손 돕기 나섰다

사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의 부족한 일손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시는 농촌의 적기 영농 추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내달 21일까지를 봄철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시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군부대 등과 연계해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난달 25일부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농촌 일손 돕기 알선 창구를 운영, 일손지원 희망자와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작업은 ▲포도, 배, 단감 과실 솎기 ▲마늘 수확 ▲봉지 씌우기 ▲비닐하우스 철거 등이며, 영세농과 노약자, 부녀자 농가를 비롯해 원예작물과 밭작물 재배 농가 중 일손 부족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군부대 등에서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작업 시 일손 돕기 참여자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가을에는 시소속 공무원과 군부대 및 유관기관 등 2100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솔선수범으로 농촌일손돕기 동참 분위기 조성과 지역실정에 맞는 일손돕기로 일손이 많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