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초등학교는 5월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3학년 학생들이 금연카네이션 만들기를 했다.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지 않고 건강하였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금연카네이션을 만드는 학생들의 모습은 진지하기만 했다.
구지영 학생은 "어버이날을 앞두고 의미 있는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께 달아드릴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소감을 말하며 아버지의 금연하는 모습이 기대된고 했다.
완성된 카네이션에는 '건강하세요' '아빠 금연하세요' '흡연은 싫어요. 사랑해요'라는 글을 써서 카네이션을 받는 부모님도 흡연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자녀들에게 건강한 부모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는 계기가됐다.
한편 삼성초등학교는 심화형 흡연예방금연실천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건물 및 학교울타리 내 전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교직원 및 지역사회 주민의 금연 운동 등을 연중 전개해 학생들을 담배의 해악에서 지켜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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