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중학교 동아리 학생, 경로당 위문

삼천포중학교는 12월 30일 벌용동 소재 한내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해 위문 공연을 펼치고 직접 모은 용돈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떡, 다과 등을 제공하여 추운 겨울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한 어르신은 손자들의 재롱을 보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래고 듬직한 손자들의 안마를 받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며 손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임창섭 교장과 학교 동아리 팀 7명이 인근의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경로 효친사상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는 형식에 얽매인 봉사활동이 아닌 참된 봉사활동에 대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한편 정한용 동서동장은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생활과 연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