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성폭력 없는 건전한 직장문화 만들기

- 노산초, 교직원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

 

 

 

노산초등학교는 10월 30일 학습모둠실에서 전체교직원을 대상으로 한국사법교육원 수석강사 김정숙씨를 초빙하여 직장 내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성희롱, 성매매 예방교육은 교내에서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숙씨는 성희롱의 정의, 성희롱을 당했을 때 대처법을 안내하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희롱은 직장 내 권력관계에서 생기고, 남녀 성 심리 차이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배려와 존중을 통해 그릇된 가치관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진호 교사는 "직장 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성희롱, 성매매의 유형과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 이해가 쉬웠다. 앞으로 친한 동료일수록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노산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은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사회문제를 유발한다는 사실에 공감하면서, 서로에 대한 공경을 통해 공직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