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초,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

- 까만 달걀을 본 적이 있나요? -

 

 

 

수양초등학교는 7월 11일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당에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형극 및 체험활동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진주지부에서 활동 중인 인형극 팀과 교육팀이 인형극과 다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기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

인형극 '까만 달걀'은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것으로 다양한 문화가 어울려 사는 사회가 진정한 우리나라임을 알게 했다.

수양초 학생들은 인형극 관람 뿐 만 아니라 교육팀이 준비해 온 여러 나라의 의상과 다과 등을 접하며 큰 관심을 보였고 중국 용 만들기 만들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살아가는 자세를 갖게 되었다. 또 눈에 보이지 않는 편견을 없애고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