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최한 제1회 전국 지적.자폐성장애인 사진공모전 'Dream Shot'에 출품해 원채빈 학생(경남자영고등학교 3학년)이 영광스러운 대상을 수상했다.
원채빈군은 사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수강하는 학생으로 교육 중 사진공모전 'Dream Shot'에 출품했다.
장애청소년 미디어교육은 상대적으로 미디어교육에 소외된 장애인들의 커뮤니케이션 권리 확보하고 미디어를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확장시키고 직접 참여하여 콘텐츠를 만들어 냄으로써 주체성과 자존감을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12일 수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원채빈 학생은 "사진을 찍을 때 정말 즐거웠고, 큰 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며, 대상의 기쁨을 표현했다.
장애청소년 사진공모전 대상 수상은 미디어교육이 일반화 되어 있지 않는 지방 소도시에서 얻은 큰 성과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장애청소년의 미디어교육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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