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업/수산업/축산업

'제24회 바다의 날' 기념식 31일 사천서 개최

 

경남도는 제24회 바다의 날인 5월 31일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바다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기념식에서는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표창, 어업인 결의문 낭독, 볼락 치어 방류, 수중정화 활동, 해안변 정화활동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청정바다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지금 세대의 역할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바다를 지키고 앞장서서 보존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어업인들이 직접 낭독할 예정이다.

 

또 경남도어(道魚)인 볼락 치어 3만 마리를 삼천포대교공원 해안에서 방류하고 통영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잠수부 20명이 해상 수중 정화활동을 벌인다.

사천시수산업경영인연합회, 어촌계 어업인, 공무원 등 500여명이 바다 정화활동도 한다.

 

바다의 날은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한 달인 5월 31일을 기념해 1996년 제정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문승욱 경제부지사는 "깨끗하고 쾌적한 바다환경을 조성하고 어촌뉴딜사업, 해양레저산업 등을 활성화해 사시사철 관광객이 넘치고 활력있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바다를 가꾸는 일에 도민과 해양수산인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