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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태풍 피해 긴급복구 총력

- 정만규 시장 복구 현장 및 노을마라톤 코스 점검 -

 

태풍 '볼라벤'에 이어 많은 강수량을 동반한 태풍 '덴빈'의 영향으로 사천시의 전 직원이 비상체제 하에 피해현황 조사와 긴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정만규 시장이 복구 현장을 돌아보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시장은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피해 복구 지역인 죽림동 삼거리와 제7회 사천노을마라톤대회 코스구간(초전공원~남양동) 등을 둘러보고 관련 직원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사천시는 재산 피해는 적었지만, 과수 등 농작물에 대한 낙과와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해 지난 8월 30일부터 긴급 복구에 나섰다.


이에 관련 부서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을 현장에 긴급 투입, 현장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복구에 들어갔다.


8월 31일 집계된 피해상황은 건물 70동, 공공시설 24건, 사유시설 101건(창고, 축사, 과수원, 비닐하우스, 펜스, 양식장 등)으로 총195건이 접수되었으며, 농가 1825ha가 강풍으로 인한 피해로 집계됐다.


시는 각 유관기간의 협조를 받아 넘어진 과수 일으켜 세우기, 낙과 과일 모으기 작업 등 복구지원과 함께 향후 정밀조사를 통해 피해 지원금이 조속히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정시장은 이날 "태풍피해로 인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지역 농작물 전반에 대한 신속한 병충해 방제와 넘어진 작목 일으키기 작업 등 피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