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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선정

사천시가 산업부가 지정하는"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여상규 의원은 산업부가 사천시 용현면과 사남면 일원의 종포일반산업단지와 사천임대전용산업단지 등 총 76만 9000㎡를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에 따른 특화단지로 최종 고시했다고 8월 8일 밝혔다.


사천시가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집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및 생산장비, 물류센터, 인력양성 등 인프라 구축에 우선적으로 약 250억원의 국비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 의원은 "특화단지 단독지정은 사천이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라는 것을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사천 우주항공클러스터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대선공약 반영에서부터 국회 법령개정과 종포산단 개발까지 약 2여년간 숱한 난관을 극복하고 이룬 사천시민의 쾌거"라고 말했다.


여 의원실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조속한 정부지원을 위해 올해 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고, 오는 2015년도 예산으로 산업부에서 40억원을 편성해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심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지원 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산업부의 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국토부와 LH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항공 지역특화산단' 지정과는 별개로, 지역 특화산단의 경우 아직까지 입지 개발방식, 개발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