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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행정

흥사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설계용역 보고회 가져

- 총길이 5.15km구간 지방도 개설 차량통행 편의… 2014년 준공 예정 -

 

 

 

흥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 개설공사가 가시화 되고 있다.


사천시는 11월 12일 오후 3시부터 시청 6층 중회의실에서 정만규 시장과 이효수 부시장을 비롯해 각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사업비 328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까지 지방도 1001호선 곤양면 검정리~곤양면 흥사리구간과 지방도 1002호선 곤양면 검정리~축동면 가산리 구간의 총 길이 5.15km구간 도로 개설을 통해 차량통행의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흥사일반산업단지(649,423㎡)가 오는 2014년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 일원에 조성되면, 지방도(1001호선, 1002호선)가 산업단지 및 대형공장 등의 입지로 교통량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산업단지 진입도로 확·포장을 통해 차량통행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도 1001호선 곤양면 검정리~곤양면 흥사리 3.64km구간을 넓이 13m, 2차선 도로로 확.포장 하는 가운데 3m 가량은 농기계 진입 및 보도를 겸용한 도로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방도 1002호선 곤양면 검정리~축동면 가산리 1.51km 구간을 넓이 10m 도로로 일부 구간 확장하며, 길이 320m의 제2가산교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8월 ㈜경화엔지니어링이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하여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가진 후, 이날 보고회를 거쳐 내년 1월 공사에 착공, 오는 2014년 12월 경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오는 2014년 준공을 목표로 곤양면 흥사리 산117번지 일원에 공사가 진행 중인 흥사 산업단지(면적 649,423㎡)는 비금속광물제품(23개)과 기타 운송장비(31개), 기타기계 및 장비제조업(29개), 자동차 및 트레일러(30개) 등 총 113개 제조업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그동안 시가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기반시설비 전액인 300억원을 국비로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 것으로, 단일 사업으로는 최대 액수인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향후 흥사일반산업 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개발 인프라 구축으로 인한 우수기업 유치 및 2000여 명의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됨에 따라 도로 개설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시 관계자는 "흥사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완성되면 인근 지역의 교통 소통이 원활하게 해소될 뿐 아니라, 농기계 등의 진출입이 원활하여 인근 주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지역주민 및 관련기관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내실 있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