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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대방초, 매실청 담그기 체험 행사

대방초등학교는 6월 20일 하지를 맞아 2학년 학생들과 함께 전통식문화체험활동의 일환으로 매실청을 담가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옛 어른들은 매실을 가정에서 배탈이나 식체에 상비약처럼 많이 사용하여 집안 담장 옆에 한그루씩 심어 하지 때가 되면 노르스름 황매실로 매실청을 담곤 했다.

 

학생들은 학교급식에서 자주 먹어보는 매실차에 들어가는 매실청을 직접 만들어본다는 설렘과 기대감에 영양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 듣고 진지하게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매실은 배가 아플 때 먹으면 좋고 매실차가 맛이 있어 다음에 또 체험하고 싶다"고 하였고, 다른 학생은 "매실향이 너무 좋고 청매실은 딱딱한데 황매실은 말랑말랑해요”라며 매실을 직접 보고 느껴본 소감을 말했다.

 

영양교사는 "매실청 담그기 활동은 제철 식품을 이용하여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활동이며, 평소 매실차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아이들이 좋아하여 식욕증진. 소화불량, 식중독 예방과 같은 효능으로 학교급식에서 건강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학년별로 다양한 전통 식문화 체험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는 대방초등학교의 특색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되어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및 바른 식습관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