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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신

삼천포천 산책로 무지갯빛으로 재탄생

알록달록한 일곱 빛깔 무지갯빛 도색작업으로 평범했던 산책로가 와룡산과 어우러진 포토존으로 재탄생됐다.

10월 15일 사천시에 따르면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벌용동 삼천포천을 따라 설치된 안전 펜스 600m 구간을 무지갯빛 색으로 도색했다.

이번 작업은 등산객 안전사고 및 농기계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설치된 안전 펜스를 최고의 인생 최고 장면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으로 만들자는 주민들의 제안에 따라 추진됐다.

방태섭 벌용동장은 "가을산행을 위해 와룡산을 찾는 등산객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며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